안녕하세요.플레이아데스 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스튜디오 안에 있는 소재를 정리하다가, 문득 웹사이트에 들러 주시는 고객님들께도 소재 이야기를 들려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플레이아데스의 컬렉션에는 정말 많은 이야기를 담은 소재들이 쓰이고 있거든요.첫 시즌 때부터 지금까지, 컬렉션을 준비할 때마다 보석같은 재료들을 발굴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제일 먼저 생각 나는 건 단연코 '손염색 명주' 였습니다. 처음 플레이아데스를 기획할 때부터, '우리 나라 전통' 이라는 특정한 컨셉을 추구하려던 게 아니라'내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것들을 전해 드려야지' 하는 생각으로부터 떠오르는 것들을 자유롭게 사용하고자 했어요.런던에서 졸업 컬렉션을 준비했을 때, 진주에 있는 한복지 실크 공장에 밤낮으로 전화를 걸어 소재를 보내 달라고 간절히 부탁 드렸었는데요.감사하게도 정말 다양하고 많은 원단들을 보내 주셔서 더 색깔이 뚜렷한 슈즈를 완성할 수 있었어요. 서울에 돌아 와 첫 번째 컬렉션을 준비하면서도 한복지 실크 원단을 즐겨 사용했는데특히 저희 시그너쳐 셰잎을 뮬 형태로 구현한 '타샤' 에는 반드시 명주 리본을 사용해야만 했어요.그렇게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환상적인 텍스쳐와 컬러의 조합들이 탄생했습니다. 플레이아데스의 '타샤' 에 사용되는 리본들은 한복지 공장 중에서도 최고로 꼽는 곳에서 가져오는 것들이예요.'타샤' 는 각 컬러의 컨셉에 따라 벨벳, 양가죽, 엠보스 프린트가 들어간 소가죽 등으로 제작되는데요.그 색감의 조합을 생각해서, 명주 리본을 골라 묶는 것으로 완성되요. '명주' 라는 단어, 참 예쁘지 않나요?100% 천연 실크로 제작되는 타샤의 리본, 착용하실 때마다 꼭 눈여겨 보아 주세요.특별한 기분이 드실 거예요 - 당신의 타샤는 어떤 색인가요?